이병진(59)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1995년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문화관광국장, 기획조정실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전체 조직 정비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퇴임을 결정하게 됐다"며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힘이 돼줘 무탈하게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직원들간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이를 통해 신뢰가 생기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라며 "올해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해인 만큼 소통을 통해 큰 일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부시장 후임으로는 안병윤(59)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 고위공무원이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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