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6일 영광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난해 대비 55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일자리 유형으로는 공익활동형 43명, 사회서비스형 10명, 전담인력 2명 등이다.
군은 올해 66억 3285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813명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한다.
금년도 사업은 공익활동형 1600명, 사회서비스형 130명, 시장형 70명, 전담인력 13명이 활동하게 되고 대상자 모집 결과 공익활동형 1831명, 사회서비스형 144명, 시장형 70명이 신청했다.
지원 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많아 발생한 대기자는 선정자 중 중도 포기나 장기요양 등급판정 여부, 건강보험 자격변동 시 순차적으로 일자리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고 하루 3시간 이내로 월 30시간을 근무해 활동비로 월 27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이 신청할 수 있으며 월 60시간을 근무하고 월 71만 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시장형·취업알선형의 경우 만 60세 이상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임금은 근로계약에 따라 달라진다.
최종 선발 여부는 실과소, 읍·면, 영광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단 등 접수기관을 통해 1월 30일까지 개별 통보되고 선정은 소득 수준 및 세대 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일자리 사업은 일자리 유형별, 참여자 연령별,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량을 배분하여 2월 1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방문복지팀이나 영광시니어클럽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일자리 사업을 확대 지원하게 됐다”며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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