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정한 인허가 행정 추진과 민원행정 혁신을 위한 인허가 관계자 및 인허가 대행업체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박남서 영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을 내실 있게 추진해 보다 신속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축, 개발행위, 농지·산지전용, 도로점용허가 등 인허가 관련 부서 팀장과 건축사 10여명, 토목측량업체 10여명 등이 참석해 복잡하고 난해한 인허가 업무편람과 사례를 설명하고 대행업체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합리적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와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한 고객의 불만요인, 인허가 기간 단축의 장애요인 등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한 인허가 행정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차현철 건축사협회장은 “한때 인허가 업무라면 다른 시군에 비해 뒤처진다는 불명예를 안고 있던 영주시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인허가 기간이 단축된 기간만큼 사업자들은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큰 혜택이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취임 전부터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을 강조해왔다”며 “지역 인허가 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인허가 행정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