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민 3명 중 1명이 인구증가를 위해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답했다.
25일 담양군이 ‘2022년 전라남도·담양군 사회조사 결과 및 사회지표’를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사회지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실시하여 관내 표본가구 828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소득, 노동, 경제 등 46개 항목을 설문 조사해 응답한 결과이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담양군의 인구증가를 위한 방안으로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이 33.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귀농·귀촌 지원사업 확대(19.5%), 출산장려 정책확대(10.8%) 순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의 의료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군민은 50.9%로 나타났고 이용하는 의료시설은 의원 61.9%, 병원 19.9%, 한방 병·의원 7.7%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군민 2명 중 1명은 지역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지고 있다고 응답했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렇다’고 응답한 군민도 증가했다.
삶에 대한 만족도 점수(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점 이상으로 응답한 군민이 7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에 비해 11.8%나 증가한 수치이다.
해당 조사 결과는 담양군 홈페이지 통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맞춤형 정책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본지의 취재에 군 관계자는 “바쁘신 와중에 성실히 조사에 응해주신 군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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