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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운항 재개... 항공권 구하려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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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운항 재개... 항공권 구하려 동분서주

한국공항공사, 증편 25편 포함 514편 투입... 공항 북새통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제주지역 폭설로 발이 묶인 귀경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허가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운항한다고 밝혔다.

▲폭설 전 제주 공항.ⓒ프레시안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편성된 임시 증편 25편을 포함해 514편 (출발/256편, 도착/258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공항에서의 항공기 운항은 기상이 호전되는 오전 9시경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재개되면 공항공사·관계기관과 협력해 공항 혼잡과 승객불편을 해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제주공항의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임을 감안해 다소 지연도 발생할 수 있어, 항공사의 운항현황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앞서 24일 제주지역에는 산지에 많게는 70cm가량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폭설과 한파 경보가 발령되는 등 제주를 오갈 예정이었던 항공기 476편이 모두 결항됐고 여객선 운항도 모두 취소됐다.

설 연휴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귀성객은 굿은 날씨로 인해 4만 300여 명이 발이 묶였고, 제주공항과 제주항 여객터미널에는 항공편을 구하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편, 제주지방항공청은 전날 오전 6시를 기해 제주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 발령 이후 제주공항 체객 지원 매뉴얼 ‘경계’ 단계를 가동하고, 국토교통부와 제주도청,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운항재개를 위한 협조 체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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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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