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가 설을 맞아 정신장애인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설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재가 및 입원치료 정신장애인 110명을 대상으로 ‘마음나눔, 마음허그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고 정신건강을 살폈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엽서, 떡국, 밀키트 등이 담긴 위문품을 마련해 제공했다.
또 정신장애인 자각증상 확인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 투여 확인 등 정신건강 실태 모니터링도 병행 실시하는 동시에 추가 조치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마음건강주치의 진료와 1:1 사례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함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본지의 취재에 “지역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차별없는 사회를 도모하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년 지역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간식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돌봄 복지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