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화진포호 생태계 복원사업을 2018년도 준공했으며, 준공 이후 발생 될 수 있는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태계 복원의 효과분석과 호소 환경보전에 활용하고자 사후 모니터링 용역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태하천복원사업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사업 완료 후 5년간 추진하며, 2023년 올해가 마지막 5년 차로 23년 2월부터 1년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 현내면 죽정리·초도리 일원에 화진포호 생태계 복원사업으로 조성된 4개의 습지에 대하여 화진포호 생태계 복원사업 사후 환경영향조사 및 모니터링 용역을 추진한다.
화진포호 생태계 복원사업에 따른 환경질 변화 조사를 위한 지표수, 호소수, 저니질 등의 수질항목을 측정하며, 자연환경 변화 조사를 위한 육상 동·식물상 현황, 수생태계 건강성 모니터링 및 주민만족도 조사 등 사업 준공 후 환경영향으로 인한 주변 환경의 피해를 확인하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당시 예측하지 못했던 환경영향 발생 등을 고려하여 환경영향 조사와 수질 및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등 수생태계 복원 효과 극대화로 화진포호의 드넓은 호소·습지 경관과 연계해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환경교육장으로의 활용 및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자 고성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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