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가족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족 조기 정착지원 프로그램으로‘멘토-멘티와 함께하는 명절 요리 만들기’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읍․면에서 모인 22명의 결혼이민자와 음식 만들기를 지도해 주시는 어머니들이 함께해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맛있게 만들어서 시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먹이고 싶다”며 “고추전 등 다섯가지 부침 음식을 가지고 가서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겠다”며 행복해했다.
명절 요리 만들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음식에 대한 이해와 명절이나 제사음식 준비에 도움이 되고 있어 갈수록 참여 인원이 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우리 지역에 조기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