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귀성객 불편 해소 나선다

교통·진료·상하수도·쓰레기 등 8개 반 상황실 운영

영광군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다.

18일 영광군에 따르면 21일부터 4일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해 물가 안정, 교통, 비상 진료, 급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

군은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교통 근무를 실시해 교통 편의와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 운수회사 종사자에게 교통안전 및 서비스 대책, 코로나19 관련 수칙 등 교육을 실시한다.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3곳을 운영하고 응급 환자 치료와 감염병 집단 발생을 대비해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비상 진료를 실시한다. 당직의료기관 4개소와 약국 10개소도 정상 운영된다.

아울러 설 당일을 제외하고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며 24시간 비상급수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중 상수도 관련 민원 해결, 단수 사고 발생 시 비상급수 및 복구조치를 지원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며 “명절이 끝날 때까지 각종 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