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지역 내 30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처우개선비와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은 설과 추석 명절에 기존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에게만 지급하던 것에서 상근종사자까지 확대, 지급한다.
이미 지난해 추석부터 1년 이상 상근종사자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28개 시설 249명에게 1인당 10만원~15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설 내 사회복지사 법정 보수교육비도 함께 지원하여 시설종사자들의 사회복지서비스 가치관 형성 및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보수교육비는 1인당 5만6천원으로 33개 복지시설의 140여명의 대상자가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군은 설을 맞아 시설별로 처우개선 신청을 받아 명절 전에 처우개선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보수교육비는 사회복지사 교육 이수 후 이수증 등을 증빙하여 사후 반기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처우개선 확대가 지역 내 사회복지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시설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전문성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임실군은 지역 복지서비스 향상과 종사자 지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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