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설 연휴 기간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 가격 급등이 예상되는 성수품 및 식재료 등의 물가안정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20개 중점 관리품목에 대해 물가동향 파악, 불공정 상거래행위 단속 등을 실시한다. 또 해양·농정·축산‧보건 등 분야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요금 과다 인상, 담합 행위, 축산물 계량 위반, 농·수산물 매점매석 등 8개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17일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 및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하기, 설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쳐 상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상품 가격의 과도한 인상 자제, 우리 군 착한 가격 업소 이용하기, 가격‧원산지표시 이행,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을 홍보한 바 있다.
군 관계자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침체된 경기로 인해 모두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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