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앞 로터리가 관광도시에 걸맞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통해 새롭게 단장돼 여문지구의 랜드마크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조경 사업을 통해 여수시의회 앞 로터리를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이번에 실시한 로터리 조경사업은 로터리 내 나선형 조경 구조물을 설치하고 꽃과 잎이 아름다운 치자나무, 금목서, 남천 등의 조경수를 식재하여 입체적 디자인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운전자의 시야 방해로 조경수 식재가 제한되는 구역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조경 자갈을 깔아 나무 한 그루 없이 삭막했던 로터리를 도심 속 정원으로 변화시켜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배명현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조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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