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이은희 교수(예술대 음악과)가 전국 여교수들의 권익 보호와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전국여교수연합회장에 17일 취임했다.
신임 회장 취임식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 LW컨벤션에서 전국 10개 지회 회원들과 지역 및 경제, 문화계 여성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년회를 겸한 이날 자리에서는 2023년 사업계획과 희망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교수는 1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며 대학 내에서 여성교수의 위상 개선과 여성 인생주기를 고려한 교수평가 방식 개선, 대학 내 양성평등 등 미래 지향적인 방안 제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은희 신임 회장은 "전국 각 대학 여교수회의 조직과 역할을 활성화 하고 각 지역 지회 활동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며 "특히 회원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과,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콜라보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는 등 소통과 섬김의 자세로 전국여교수연합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여교수연합회는 1998년 창립해 전국 10개 지회와 22개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플랫폼 구축과 콜라보레이션 학술교류 세미나, 워크숍 개최, 취약 여성에 대한 교육지원등 사회적 봉사뿐 아니라 리더십을 지닌 여성인재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이은희 교수는 1991년부터 전북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세계예술가곡연구회장, 전북 문화예술 자문위원, 문화예술전문단체 뮤직씨어터 슈바빙 대표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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