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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북도내 최초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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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북도내 최초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사업 시행

▲ⓒ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2023년 1월부터 도내 최초로 관내 전 발달장애인 대상 24시간 긴급돌봄을 시행한다.

이번 24시간 긴급돌봄은 전춘성 군수가 발달장애인 보호자와의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상황 및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면밀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인 2022년 초부터 준비해왔으며 2023년 본예산에 전액 군비로 4,600만원의 사업비를 세우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사업은 관내 거주 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여행, 업무출장 등의 사유 발생 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1일 1만원이며 1회 이용 시 5일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고(1회 연장가능), 연간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진안군수는 "이번 긴급돌봄 시행이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돌봄부담을 경감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보호자와 장애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용자 및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 관리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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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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