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반 등 9개반 구성…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허용
경기 평택시가 설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종합대책에 따라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청소대책반 △물가안정 및 연료대책반 △교통대책반 △도로정비대책반 △상수도대책반 △진료·방역대책반 △성묘대책반 등 총 9개 반으로 종합상황실 구성·운영한다.
먼저 재난상황 관리체계 강화와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평택·송탄, 안중보건지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또 의료기관 선별진료소(굿모닝병원, 박애병원, 성모병원, PMC박병원) 운영시간, 문 여는 동네 병원·약국 정보를 평택시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16일부터 29일까지 통복시장 등 6개의 전통시장 진출입로 주변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설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 수거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연휴가 끝날때까지 종합상황실을 차질없이 운영하여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과 시민들이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배달특급' 활성화 추진…결제 시 최대 15% 할인
경기 평택시가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배달앱 비용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써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1%로 매우 저렴하여 배달특급 이용 가맹점은 기존 배달앱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배달특급은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배달앱으로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면 5% 할인쿠폰이 제공돼 충전 인센티브 10%를 포함하면 이용자는 실질적으로 15%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소비자의 이용 유도 및 가맹점을 적극 모집할 계획이다.
양방향 소통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유치하고, 이달 중순부터 배달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으로 소비자, 소상공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배달특급이 활성화 되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께서도 배달특급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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