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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자리 대책 수립…고용률 66%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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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자리 대책 수립…고용률 66% 목표

광주광역시가 향후 4년간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제고를 위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4년간 일자리 20만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

광주시의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미래일자리 창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상생일자리 확산, 고용인프라 기반 강화 등 4대 추진전략과 9대 실행과제, 163개 실천과제로 구성됐고 4년간 4조79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과 고용률을 66%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미래일자리 창출’ 분야는 내일을 주도하는 신경제도시, 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를 3대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모빌리티 산업 중심의 신경제지도 구현을 위해 기존 제조업과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 확장과 반도체·차세대배터리·자율주행차·정밀의료·국제마이스 등 5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미래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창업페스티벌, 광주창업포럼 개최를 통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5000억 원 펀드 조성 등을 통한 창업기업 도약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으로 대표되는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까지 광주역 창업밸리를 호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혁신 단지로 구축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등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 구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담은 ‘영산강Y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미래산업 선도 글로벌 마이스 도시 구축, 관광기업 육성 및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정부 기조와 상관없이 노인·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을 우선 편성해 2023년 4월부터 기존 돌봄 서비스의 빈틈을 메운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시행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어 ‘상생일자리 확산’을 위해 차별 없고 건강한 안심일터를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고용인프라 기반강화’를 위해 시 노사민정협의회에 일자리 주요 정책 수립·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 교육·훈련을 수료한 우수인력을 대상으로 특화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산업 현장맞춤 산업인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일자리 대책·성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대책 수립→추진→실적 보고 및 평가’의 전 단계에 걸친 컨설팅을 확대하고 일자리 정책 성과관리를 위한 성과관리시스템 운영 및 모니터링, 고용지표 분석, 일자리정책 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도의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본지의 취재에 “지역의 산업과 고용구조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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