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앱이나 E-MAIL로 받는 전자 고지서 송달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전자고지서는 우편물 분실 염려도 없고, 주소 변경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번거로움도 없으며,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특히 모바일 전자고지서는 카카오톡 등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지방세 전자 송달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 신청을 비롯해 13개 금융사 앱(농협·기업·국민·하나·신한·부산·대구·광주·전북·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케이뱅크, 금융결제원)과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카드사 앱(삼성, 신한카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본인확인이 안 되는 전화로는 신청이 불가하다.
시는 종이 고지서 발송을 위한 우편·인쇄 비용 등이 절감됨에 따라 신청자에게 고지서 1장당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이체를 함께 신청하면 1000원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세제 공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지방세 전자 송달을 많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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