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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ADHD학생... 전남교육청, 치료지원 및 교사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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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ADHD학생... 전남교육청, 치료지원 및 교사역량 강화 나서

초등학생 진단·치료비 무상 지원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사회활동이 줄어들면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ADHD 학생 치료를 지원하고 담당교사의 지도역량 제고에 나섰다.

▲12일 열린 초등 담임교사 ADHD학생 이해와 지도역량강화 직무연수 현장 ⓒ전남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ADHD 학생 진단 및 치료비를 1인당 200만 원 이내에서 무상 지원한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이틀간 나주듀플렉스에서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ADHD 학생 이해와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ADHD 학생의 정서·행동문제에 대한 사례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ADHD 학생 및 학부모와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연수에 참가한 홍현진 교사(목포영산초)는 “ADHD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학급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담임교사의 효과적인 지도방안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ADHD를 가진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학급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ADHD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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