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022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제도 개선 및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해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에 대해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공무원 7명 선발했다.
심사기준은 주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4개 부문이다.
최우수상에는 도시개발과 손일웅 주무관(주거사각지대 완전해소를 위해 까다로운 기준에 유연함을 더하다)이 선정됐다.
손일웅 주무관은 지난 2019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 노후주택개량 지원 제도를 적극 개선·활용해 누수, 동파, 난방, 재난위험 등 긴급보수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자의 현장확인 후 신속히 지원 여부를 결정,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타인 소유 주택의 무료 임차인은 실질적 거주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자가주택과 동일하게 지원하고 월세입자의 경우 세입자가 처리해야 하는 소액 보수비를 50만원 한도로 지원했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농정과 최성현 주무관(농약, 이제는 청년농업인이 살포해드립니다), 건강증진과 박지원 주무관(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새내기 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장려상에는 산림자원과 김완수 담당(인제군, 지방자치단체 최초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탄소시장에 매각하다!), 농업기술과 박홍륜 주무관(국화향기와 함께 피어나는 가을꽃 축제 꽃묘 생산·관리로 44번 국도변 활성화 기대), 시설관리사업소 김용구 주무관(북면 제3공영주차장 개선으로 원통체육문화센터 주차난 해소), 자치행정담당관 이광영 주무관(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로 그동안 답답했던 마을방송 패러다임 전환하다)이 각각 선정됐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2023년 상반기 근무성적 평정 시 특정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주민 기획예산담당관은 “관행에서 벗어나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진취적인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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