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원동 상점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장당 2억6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주요 내용은 △편리한 지불·결제 △가격 원산지 표시, 교환, 환불, A/S, 친절 등 고객신뢰 제고 △위생 및 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 △상인조직 역량강화 △시장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 등 2대 조직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 완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2년간 최대 10억 원이 지원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써 연속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시장 상인들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하고, 서로 단합해 향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오산 오색시장과 같이 경기도의 명품 상점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 원동 상점가는 경기도 골목형 상점가 제1호로 지난해 경기도 노후상거리 활성화 사업에 공모 선정돼 △도로환경 개선사업 △상점가 BI개발 △상인 역량강화 사업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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