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 한 농촌마을에 청년들이 모여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꿈을 향해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전남형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두꺼비마을’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 한달살이에 들어갔다.
전남형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두꺼비마을은 청년들이 노후된 농촌마을의 빈집을 직접 디자인하고 시공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을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두꺼비마을에는 디자이너, 미디어 제작, 청년센터 매니저 등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한 청년들로 구성된 참여자들이 오는 25일까지 곡성에 거주하며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다.
특히 두꺼비마을은 청년들에게 곡성의 매력을 알리는 ‘농촌 이해 프로그램’과 셀프 인테리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두꺼비유치원’을 진행중이다. 또한 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본격적으로 건축 기술 관련 자격증 취득과정까지 지원하는 ‘두꺼비실험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 본지와의 통화에서 “청년이 중심이 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두꺼비마을에서 새로운 기회와 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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