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올해 건설 및 시설 분야에 약 1206억 원을 투입하고 상반기에 60% 이상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부양과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종 기반 시설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 대비 약 64억 원 증가한 본청과 사업소 1112억 원과 읍면동 94억 원의 시설비 예산에 대해 안전건설국장을 단장으로 4개반 71명의 건설공사 설계추진단을 운영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 하천 등 SOC 사업과 재난 예방, 수소 산업 등 건설·시설 분야의 60% 이상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도로·하천 분야에 성남 사직 간 도로개설공사(성남구간) 26억 원, 자원~우지 도로개설사업 10억 원, 정라초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 33억 5000만 원, 조비천 소하천 정비사업 14억 2000만 원 등이다.
이어 재난 예방 분야에 남양동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64억8200만 원, 후진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9억7400만 원, 자원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8억 원, 도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6억86만 원, 남양지구 침수예방사업 17억700만 원 등이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상반기 효율적이고 투명한 건설 분야 조기 집행으로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건설경기뿐만 아니라 민생, 경제, 관광 분야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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