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출자·출연기관 혁신계획 우수기관을 평가하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10일 정부 세종청사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 시상식에서 ‘구조개혁 분야’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에 따라 지난해 10월 말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각 기관별 업무를 교차점검 및 기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공공기관의 핵심역량 강화에 집중해왔다.
또한, 혁신주체와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 확산 및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구조개혁을 추진했다.
완주군은 이번 수상에서 △중복사업 및 기관 간 조정을 통한 운영효율성 강화 △기관 고유사업 역량 집중 △기구 조정 및 인력재배치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타 기관과의 유사·중복업무 조정을 통해 내년부터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사업비 연 6200만원을 절감하고, 절감되는 예산활용을 통해 기관의 핵심 사업인 중국어 특화교육에 역량을 집중해 참여자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평적 협업과 현장중심의 구조개혁을 통해 우수단체로 선정되어서 의미가 크다”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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