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고용노동부 공모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2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인 ㈔가치있는누림은 청년사회주택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기관 특성을 반영해 SNS메신저를 이용한 주거상담, 청년주거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양육, 보호, 시설 경력이 있는 실무자를 배치해 대상자들 고유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만족도 조사 결과 MBTI 검사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자신감회복 프로그램, 헤어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에서 90% 이상의 이용자들이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시는 올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해 선정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올해는 도전(단기), 도전+(중장기)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단기 프로그램 이수 시 인센티브 50만 원, 중장기 프로그램 이수 시 참여수당 250만 원, 인센티브 50만 원을 지원한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올해 지원 규모가 확대된 만큼 공모에 선정돼 더 많은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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