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기업들이 위치한 화성시 산업현황에 맞춰 관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관내 투자 유치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는 △기술세미나 개최 △양국 진출을 위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미국 내 온·오프라인 엑스포 개최 △창업교육 및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정 시장은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페이팔, 드롭박스 등과 같이 글로벌 혁신기업을 배출한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 센터’를 방문해 관계자 면담을 갖고,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관내 창업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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