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시민들과 최선을 다해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 수원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 시장은 9~10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시민공감 열린대화'에서 민선 8기 수원시 3대 목표, 2023년 5대 목표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9일 영통구·권선구, 10일에는 팔달구·장안구 주민들과 열린대화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열심히 듣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수원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선 8기 3대 목표인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와 2023년 5대 목표인 △활력 넘치는 경제·혁신도시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지는 도시 △편리한 스마트 미래 도시 △실천가능한 탄소중립 즉시 이행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기업과 첨단기업이 자리 잡을 토지를 확보하고, 규제와 관련 조례를 기업 맞춤형으로 정비해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또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끝으로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현안이 있으면 시민들을 찾아가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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