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감염이 감소세로 접어들었으나 사망 사례는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97명(누계 175만489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8명 추가되어 누계 2710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 5명, 70대 1명, 60대 2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4명으로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52.1%다. 재택치료자는 1만918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주와 대비해 12.8% 감소하면서 감염재생산지수도 0.92로 1보다 내려갔다. 확진자 중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30.7%를 기록하면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고 해외 확진자 유입으로 인한 국내 코로나 유행 최소화를 위해서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의 동절기 추가접종은 여전히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60세 이상 연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거주자께서는 기존 백신 대비 오미크론 변이 더 효과적일 뿐 아니라 이상반응 위험도 낮은 2가백신 추가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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