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다양한 국비사업과 공약사업을 추진해 레저스포츠 관광도시로 거듭날 기반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어가골 제2․3축구장 개보수공사 ▲안동체육관 장애인 승강기 설치공사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 카누보관소 설치사업 등 총사업비 27억8,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고, 추가로 ▲시민운동장 주변 반다비체육관 건립 ▲구비행장 부지 다목적체육관 건립 ▲폐선부지 마라톤 코스설치 ▲패러글라이딩장 ▲하아그린파크 야구장 신축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한 관광 레저스포츠 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민선8기 공약사항인 폐철도노선을 활용한 마라톤코스 개발사업과 맨발로 산책길 조성사업” 및 남후면 일대 패러글라이딩장 조성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고,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에 조성할 예정인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은 그린파크 숙박시설을 연계해 전국야구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현재 국비 및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외에도 2019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체육관으로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2023년 완공예정인 안동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은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체육관, 유아체력장, GX룸, 무대, 교육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시내 낙동강 접안시설 2개소에 보조폰툰을 설치했고, 옥야동스트림파크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작년 스케이드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는 등 스포츠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개선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또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적인 대회와 행사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문화체험형 스포츠 레저, 관광,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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