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지난해 전라남도 균특사업 공모를 통해 ‘2023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우시장을 전면 보수할 예정이다.
2001년 3월에 개장 후 올해 22년째인 강진 우시장은 연간 1만 6천 두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오래된 시설 탓에 계류된 소가 탈출하는 일이 생기는 등 한우농가 및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었다.
이에 강진군은 도비 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된 가축시장을 보수·신축하고 전자경매시스템 등 현대화시설을 도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전남에서 2~3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강진 우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유전체 검사를 통한 개량 등 강진 명품한우 전국 브랜드 육성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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