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의 해양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9일 여수해경은 설 연휴 기간 해상교통질서 확립과 해양 안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 이용객 현장 안전관리 강화, 해양 사고 신속 대응체계 구축 및 선제적 대응, 민생 침해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사 활동을 강화하고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및 예방 활동 등 맞춤형 해양 사고 예방 안전관리 특별 대책도 추진하고 특히 연휴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는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선박 항로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연안 해역 취약지 집중 순찰과 해상 조난사고 긴급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며 지휘·감독 상황관리체계 확립을 통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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