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기관단체장들이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 군위유치 지지의사를 밝혔다.
9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위군 관내 기관단체장 협의기구인 ‘청산회’가 같은 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회원 60여명의 뜻을 모아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 군위유치 지지선언을 했다.
청산회는 선언문을 통해 “군위는 예로부터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신라군의 위엄이 높았던 지역으로, 지명부터 군사(軍)의 기세가 드높다(威)”며 “더욱 촘촘해질 교통망으로 대구시 생활권에 풍부한 자연환경을 둘 다 갖춘 군위는 군인들의 일과 삶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미 대구경북 신공항(제11전투비행장)을 이전하기 위한 작전성 검토가 완료된 지역이며, 군위군민 76%가 군 공항을 받아들이는 것마저 동의한 지역이다”며 “군위는 육군과 미군을 받아들일 준비가 끝났으며 청산회는 군부대 유치에 힘을 보탤 것이다”고 선언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는 젊은 군인과 가족들의 유입으로 인구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것이다”며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교통망이 강화돼 기존 대구광역시 생활권 문화 혜택을 누릴 있는 곳은 군위군 뿐이다”고 군위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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