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늦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난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한방 난임치료 지원대상을 기존 만 44세 이하 여성에서 임신 가능한 여성 전체로 확대한다.
한방 난임치료 지원은 결혼연령의 상승, 환경호르몬 증가 등으로 저하된 생식기능을 한방 치료를 통해 건강한 몸 상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임신이 안되는 기질적 질환이 없는 여성이라면 부부 모두 한방 난임 치료 지원이 가능하며 1인당 180만 원 상당의 한방치료가 가능하다.
한방치료 과정은 혈액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판별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방치료 4개월과 한의원 방문상담을 통한 추적조사를 3개월 실시하게 된다. 이 기간에 양방 난임 시술은 불가하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양방치료만으로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를 위해 한방 난임치료를 확대 지원하게 됐다”며 “한방 난임 치료 지원이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아이를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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