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10일 군청 로비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와 판매행사를 연다.
판매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판매하던 것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전환해 진행하는 것으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진다.
행사에는 전라북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완주시니어클럽 및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김, 떡, 참기름 등 총 45종 등 설맞이 기획 선물세트와 김부각, 수제초코파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미정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설맞이 행사로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중증장애인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장애인 생산품은 중증장애인들이 보호작업장이나 직업재활시설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으로,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거쳐 공공기관에서 총 구매액 대비 구매실적이 1% 이상 되도록 법으로 정한 우선구매제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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