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2021년 기준 취업률 63.8%(춘천 62.8%, 삼척 65.9%)를 기록해 전국 9개 국가거점국립대학 가운데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6일 발표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에서, 강원대학교는 전체 취업대상자 4445명 가운데 2836명 (63.8%)이 취업해 국가거점국립대 평균 취업률(58.1%)을 크게 상회하며 2년 연속 거점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강원대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과 강원권역의 열악한 산업구조 속에서도 전년도 취업률(59.7%) 대비 4.1%P 상승했으며, 2022년 자체 취업률 조사에서 65%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3년 연속 취업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사는 2020년 8월과 2021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2021년 12월 31일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고용노동부, 병무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소벤처기업부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조사했다.
강원대학교는 학생처 취업지원과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취·창업 동아리 및 비교과 프로그램 ▲KNU-온택트 직무박람회(직무멘토링/직무특강) ▲KNU CAREER DAY(동문 초청 특강) ▲AI 면접실 및 JOB 스튜디오 ▲진로지도교수 및 꿈-설계상담제 등 다양한 취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기업 채용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인공지능(AI)과 온택트(Ontact) 플랫폼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원대학교는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진로를 미리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과 꿈-설계’ 교과목을 필수 이수과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년별로 ▲전공 기초능력 함양 ▲직무·취업역량 강화 ▲실무 경쟁력 강화 및 인턴·현장실습 확대 등 체계적인 진로·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미래사회 수요에 대응한 ‘미래융합가상학과’와 ‘자유전공학부’, ‘RC(Residential Campus) 프로그램’, ‘마이크로디그리’ 등 전공 간의 장벽을 허문 혁신적인 학사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취업률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성과는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학생, 교수, 동문까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발 벗고 나서 함께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질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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