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은 6일 오전 10시 59분경 양양군 하조대 동방 약 7km(4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의, 오전 11시 41분경엔 고성군 봉포 동방 약 5km(2.8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의 구조요청 신고를 받고 두 척 모두 구조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A호(0.86톤, FRP, 승선원 1명)와 B호(0.5톤, 콤비보트, 승선원 2명) 모두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구조를 요청했다.
긴급 출동한 해경은 A호와 B호의 승선원 안전상태를 확인한 후 A호는 민간선박 C호로 예인하여 동산항에, B호는 해양경찰 연안구조정으로 예인하여 속초항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어떠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레저활동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여주시고, 항상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활동하기 바라며, 조난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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