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 시설 정비 등 53개 안전진단 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등급(A~E등급)으로 평가한다.
시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풍수해보험 활성화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진단받았다.
A등급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상위 34개(15%) 지자체에게 부여되며, 시는 이번 A등급 획득으로 향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한 대비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올해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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