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지난해 설정했던 '2022보령방문의 해' 사업이 연간 2400여 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22년 한해에만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죽도 상화원, 개화예술공원, 성주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에 연간 2439만 5631명이 다녀갔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1월 선포한 2022보령방문의 해 선언이 이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6일 평가했다.
이같은 결과는 시가 2020년 2022보령방문의 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바탕으로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 보령방문의 해 슬로건 및 BI 개발과 홍보영상 등 홍보물 제작, 전국 릴레이 홍보단 운영, 범시민지원협의회 구성 등 보령방문의 해 사업 성공을 위해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이 주요했다.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선 2022년에는 연초에 홍보대사를 위촉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플루언서 팸투어, 수도권 전철 광고, 고속도로 옥외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2022년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열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는 135만 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686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난 10월에는 목표 관광객 2천만 명을 조기에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낸 것은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물심양면으로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보령방문의 해 사업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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