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가 26~29일까지 인제군 남면 빙어호 내 얼음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1월 13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를 이용하거나 (사)인제군체육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팀당 7만원으로 전액 인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경기는 일반부(48개팀 선착 순 모집), 군인부, 인제군 읍·면 대항전(청년부, 장년부, 여성부), 학생부(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팀은 주전선수 5명과 후보선수 2명 등 7명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팀당 선수등록은 10명까지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위 상금 400만원을 비롯해 총 2400여 만원의 푸짐한 시상금도 준비돼 있다.
각 부문별 우승(1팀), 준우승(1팀), 3위(2팀)뿐 아니라 8강 진출팀(중등부,고등부 제외)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겨울철 얼음판 위에서 즐기던 옛 산촌지역 민속놀이에 현대적인 감각과 경기규칙을 접목한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는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해 매년 많은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인제빙어축제(1월20~29일)의 열기와 함께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전이 빙어호 일원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 관계자는 “계속되는 강추위로 그 어느때 보다 최고 빙질의 경기장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참가자 누구나 즐겁고 재밌는 얼음축구를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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