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5일 연인산도립공원에서 북부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경기도 및 5개 시‧군(포천·남양주·광주·양평·가평)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 대응을 위한 ‘북부권(경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무협의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기권역 소나무재선충병의 적기 예찰‧방제를 위해 기관별 협력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2022년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현황과 2023년도 상반기 방제계획 공유‧방제전략 등을 논의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북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수립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 제작한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도’를 발생지역인 경기‧강원 22개 시‧군에 배포했다.
발생현황도는 피해현황과 확산추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방제계획 수립‧실시설계 등 현장업무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자체와 실무협의회 개최,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구역 지정, 컨설팅팀 운영 등을 통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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