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순천시립 뿌리 깊은 나무박물관과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이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법정 평가로 2016년과 2019년 시범 평가를 거쳐 시행한 본격적인 인증평가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공립박물관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꾀하고자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시행전시와 교육·수집·연구 등 박물관 고유 기능과 조직·인력·시설·재정 등 박물관 운영 전반에 걸쳐 5개 범주, 1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서면평가를 시작으로 11월 현장평가를 완료하고 12월 ‘공립박물관 인증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전라남도 25개 공립박물관 가운데 전체 2위(뿌리 깊은 나무박물관)와 3위(기독교역사박물관)를 차지했다.
두 박물관은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관람환경에 대응해 시의성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과 체계적인 소장유물 관리 및 활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뿌리 깊은 나무박물관은 소장유물 아카이브 사업과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면에서 기독교역사박물관은 주변 근대문화유산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유물 수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