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설 조직인 미래성장산업국, 기후환경에너지국 등을 포함해 민선8기 역점분야 4급 과장급 17개 직위에 대한 공모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김동연 도지사가 지난해 12월 20일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특강에서 이들 17개 부서에 대한 공모 계획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기존 직렬 위주의 관행을 깨고 능력과 소양이 있다고 판단되는 공직자들을 발탁하기로 하고, 지난 달 26일과 27일 이틀간 4급 과장급 17개 직위에 대한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에 발탁된 17명은 △노후신도시정비과장 차경환 △복지정책과장 남상은 △콘텐츠산업과장 오광석 △예술정책과장 김도형 △고용평등과장 변상기 △노동안전과장 박성식 △반려동물과장 박연경 △소통협치관 김기은 △기후환경정책과장 박래혁 △정원산업과장 설종진 △디지털혁신과장 최혜민 △벤처스타트업과장 김평원 △반도체산업과장 송은실 △바이오산업과장 한태성 △사회혁신경제과장 이현호 △청년기회과장 이인용 △베이비부머기회과장 이은숙 등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부서장들에 대해 10일 전후로 인사발령을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5급 팀장급과 6급 이하 주무관 후속 인사에서도 능력 위주의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민선 8기 주요 시책을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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