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전북 완주군수는 새해를 맞아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3개 읍·면 연초 방문에 나선다.
유 군수는 첫날인 10일 오전 동상면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8일 동안 오전과 오후로 나눠 1~2개 읍면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대장정이 나선다.
유 군수는 지난해 취임 후 첫 순회 방문과 같이 이번 연초 방문도 ‘주민 우선’과 ‘현장 중심’의 ‘혁신 행정’에 방점을 찍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런 점에서 13개 읍·면별로 이슈가 되는 현장사업장 방문을 일정에 포함,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민선 8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건설을 위한 군과 읍면정을 공유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군민중심의 소통과 공감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민선 8기 출범의 원년(元年)인 만큼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전북 4대 도시 도약 등 현안을 설명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군수는 또 올해 사자성어로 ‘꾸준하게 노력해 끝내 이뤄낸다’는 뜻에서 우보천리(牛步千里)로 선정했음을 소개하고, 군민의 뜻을 받들어 소처럼 우직하게 현안을 추진해 나갈 뜻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연초 방문에는 읍면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2023년 군정계획 설명과 주민과의 대화, 현장사업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3년 읍·면 연초 방문 일정은 △11일 경천면과 운주면 △12일 화산면과 비봉면 △13일 소양면과 고산면 △17일 구이면과 상관면 △18일 용진읍과 봉동읍 △19일 이서면과 삼례읍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