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18기 졸업생들이 치과대학 발전과 후배들의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4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졸업 후에도 오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먼저 사회인이 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 발전기금 모금에 의기투합했다.
이같은 의지로 이들 동기 모임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기금 조성에 나섰고 4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지난 4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김동원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부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치과대학에 지정돼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18기 졸업생 대표 박청길 원장은 "졸업 후에도 학교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이 항상 마음속에 있었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후배들이 공부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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