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운영하는 학부모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교육청은 ‘2022년 학부모교육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95.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교육에 참여한 8320명 가운데 313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으며 교육내용 만족도 95.6%, 강사 만족도는 96.1%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의 다양한 관심 분야를 반영하기 위해 전북교육아카데미를 비롯해 20개 강좌, 293회의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학부모 역량 강화 영역에서는 ‘사춘기 자녀이해 교육(98.3%)’,‘미디어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97.7%)’, ‘부모성장 달빛학교(96.6%)’ 등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혁신교육 공감대 확산 영역에서는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생태교육(98.8%)’, ‘학부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97.8%)’, ‘메타버스 타고 우리아이 진로탐색(97.6%)’도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지역사회 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수요자 의견에 따른 ‘찾아가는 학부모교육’과 하반기 실시한 ‘초·중예비학부모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각각 97.1%, 95.2%를 기록했다.
한편 학부모교육 참여자의 90.8%는 여성이었으며 자녀의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학부모가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재필 학부모교육담당 장학사는 "학부모교육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도 수요자 중심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연계를 통해 내실있는 학부모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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