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지역 '불법 옥외 광고물 사라진다'

시내 주요 도로변과 상업 지역 등 시내전역에 걸쳐 일제 정비

올해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지역에 불법 옥외 광고물들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시내 주요 도로변과 상업 지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공공장소 등을 중심으로 시 전역에 걸쳐 불법 옥외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는 모습ⓒ순천시

시에 따르면 불법 옥외 광고물은 도시 이미지를 해칠 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해 또 다른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시는 지속적으로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불법 옥외 광고물을 내걸거나 배포하는 광고주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는 설 명절과 박람회 기간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 경관을 보여드리기 위해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