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안동 암산유원지(남후면 암산1길 59) 일원에서 2023 암산얼음축제가 개최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 및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암산얼음축제는 코로나 여파로 4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썰매타기, 빙어낙시 등 겨울체험 마니아 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암산얼음축제장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의 천연 얼음 썰매장으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아 인근 도시에서 찾아 온 가족단위의 체험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2월부터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며 올해 암산 미천의 얼음판은 평년보다 이른 시기에 두껍게 결빙돼 올 해 암산얼음축제는 빙어낚시, 스케이팅,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얼음빙벽 및 포토존 조성, 얼음조각 전시, 안동의 젊은 춤꾼들로 구성된 ‘한(寒)식구’ 운영 등을 통해 신나는 겨울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4년만에 개최되는 암산얼음축제가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실 것 같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 탈춤공원에서는 12월 16일(금)부터 2023년 1월 24일(화)까지 40일간 안동 눈빛 축제가 열리고 있어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은 다채로운 겨울축제의 진수를 맛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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