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2일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적성·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소득을 보장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시비 27억여 원을 투입해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광주우체국, 장애인협회, 작은 도서관 등 70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는 행정 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요원, 환경정리, 도서관 사서 보조, 보장구 세척·소독사업, 장애인전용 주차 계도 등 3개 사업유형에 일반형 82명, 복지 참여형 98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13명 등 총 19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본지의 취재에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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