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에도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가 예방 접종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29명(누계 172만883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7명 추가되어 누계 2686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 6명, 50대 1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32명으로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60.4%다. 재택치료자는 2만376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 4624명으로 전주 대비 1.6% 증가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을 기록했다.
확진자 중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이 28.4%를 차지했으며 지난주 확진자 중 재감염률은 17.5%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동절기 추가 백신 접종을 실시했음에도 최근 감염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건강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추가 예방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60세 이상 연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거주자께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되어 더 효과적이고 기존 백신 대비 이상반응 발생률도 현저하게 낮은 2가 백신 추가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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