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를 시작하는 2일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방자치 최고의 선(善)이 시민행복에 있음을 명심하고 시민의 뜻이 최우선 되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신년사에서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수시는 46.1%라는 전남 최저 투표율을 기록함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시선은 아직 물음표 표심으로 나타난 시민의 뜻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해에는 약속한 것을 지키고 모범을 보임으로써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더욱 깊이 새겨 약속한 것을 지키고 모범을 보임으로써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더욱 깊이 새기겠다 “고 말했다.
또한 “26명의 의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상임위 활동과 특위 활동, 입법 활동 등을 활발히 하여 성과로 보답하는 여수시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초선 의원들의 열정과 창의가 발휘되고 다선 의원들의 경륜이 빛날 수 있게 하여 의정활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그 과정에 시민과 시정부와 사회단체, 유관단체들과 힘을 모아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시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의회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이자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며 “잘하는 일에는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고 잘못된 일은 시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엄중한 질책과 함께 바로잡아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특히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안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철저히 감시함은 물론 소모적인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견제와 균형을 통한 상생 의회를 구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 “고 강조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 확보 등 새롭게 부여 받은 권한을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김 의장은 또 “이태원 참사와 같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 받는 일은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시 의회는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정신 속에서 안전점검과 관련한 현장 활동을 강화하면서 각종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겠다 “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 의회의 존재 이유는 바로 시민으로 여수 시의원 26명 모두는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간절함으로 시의원 출마에 나섰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면서 시민들의 삶과 행복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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