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새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성공의 해로 규정하며 오는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023년도 계묘년 새해를 맞아 2일 오후 3시 시당 강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조경태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서병수·이헌승·안병길·김희곤·박수영·백종헌·이주환·전봉민 의원이 참석했으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주요 당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조경태 시당위원장은 올해 우선 목표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꼽으면서 "세계 경제는 올해가 가장 어둡고 힘들고 참담할 것"이라며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서 부산시민들께 꿈과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2030엑스포를 금년에 유치하게 되면 여러분이 바라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며 "작년에 희망을 쐈다면 금년은 결실로 만드는 해다"고 엑스포 유치를 위해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병수 의원은 엑스포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지면서도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내년 총선에서 과반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며 "그래야 윤석열 정부가 안정된 기반을 가지고 성공적인 정부를 만들어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2024년 총선 승리를 당부했다.
이헌승 의원도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회 발목을 잡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이것을 바꾸려면 내년 총선에서 과반 수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올해 내실을 다지면서 지역에 소통 활동을 한다면 반드시 국민들이 우리에게 힘을 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안병길·김희곤·박수영·백종헌·이주환·전봉민 의원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오는 2024년 총선 승리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안성민 의장도 국민의힘 소속 45명의 시의원들과 함께 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전체댓글 0